조비에비에이션(Joby Aviation) 25. 3분기 실적 & 컨퍼런스콜 내용
1. 2025년 3분기 실적 요약
▶ 매출
- 2,260만 달러
- 지난해 대비 큰 폭 증가(Blade 인수 효과 + 정부·프로그램 관련 매출 반영)
▶ 주당순손실(EPS, GAAP)
- -0.48달러
- 시장 예상(-0.19)보다 손실 확대
→ 인력 확충, 생산시설 확장, 시험비행 증가 등 비용 증가 영향
▶ 현금·현금성자산
- 약 9억 7,800만 달러
- 10월에 실시한 5억 7,600만 달러 규모 유상증자 포함
→ 인증·양산·운영준비에 필요한 충분한 현금 확보
▶ 인증·개발 관련 핵심
- FAA 기준으로 제작되는 ‘FAA-conforming’ 시험기체의 Power-On(전원 테스트) 착수
- 이는 FAA가 직접 참여하는 for-credit 시험비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단계
- 실제로 2025년에만 600회 이상 시험비행을 수행하며 비행 데이터를 빠르게 쌓는 중
2. 3분기 컨퍼런스콜 핵심 내용
① FAA 인증 진전 상황
- 첫 번째 FAA-conforming 기체가 전원 테스트를 통과해 수천 개의 서브 테스트와 설정 검증 단계로 이동
- FAA가 직접 참여하는 for-credit 비행시험은 2026년 본격화 예정
- 인증 항목 대부분이 이미 제출되었으며, 남은 항목은 주로 실비행 데이터 기반 검증
② 생산·제조(Manufacturing) 확대
- 2025년에 2024년 대비 15배 이상의 ‘설계 인증 대응 부품(Type-design conforming parts)’ 생산
- 지난 분기 100명 이상의 제조 인력을 추가 채용
- 양산 전환(large-scale manufacturing)을 대비한 품질·공정 안정화 진행 중
③ 시험비행 및 상업화 데모
- 2025년 기준 600회 이상의 시험비행 수행
- 마리나 → 몬터레이 구간 포인트 투 포인트 비행 성공
-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2주간 대중 대상 시범 운항 진행
- 미국 살리나스(Salinas)에서는 일반인 공개 비행 데모도 실행
→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검증이 빠르게 진행 중
④ 사업·시장 측면
- Blade Air Mobility 인수로 승객 사업을 통합, 연간 약 4만 명 승객 처리
- 향후 Uber 앱과의 통합 가능성 언급
- 해외 상업 서비스 론치 후보로 두바이(UAE) 및 일본이 가장 빠른 국가로 언급
- 일부 국가는 FAA 인증 없이도 사전적·제한적 운항이 가능할 수 있다는 발언도 있어 주목됨
⑤ 재무 구조 및 자본 전략
- 대규모 유상증자 완료(약 5.76억 달러)
- 인증, 생산 능력 확대, 초기 상업 서비스 론치 준비 등에 사용할 계획
- 현금 버퍼가 넉넉해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낮은 편
3. 투자자 관점에서 핵심 체크포인트
✔ 긍정적 요인
- FAA 인증 진행 속도의 가시적 진전
- 시험비행 데이터 축적 속도 빠름
- 대규모 현금 확보로 향후 2~3년간 자금 여력 충분
- 해외(일본·두바이 등) 초기 상업 서비스 가능성 확대
- Blade 인수로 서비스 플랫폼을 미리 확보
✔ 우려·리스크 요인
- EPS 손실 확대 → 비용 구조가 아직 개선되지 않음
- FAA 인증은 작은 오류나 데이터 부족에도 일정 지연 리스크 있음
- 대량생산(양산) 전환 과정에서 품질·수율 리스크 존재
- MOU/LOI 형태의 해외 계약은 아직 ‘확정 주문’이 아님
- 인증·양산 일정이 지연될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